[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프로골퍼 전상우(32)와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34)가 연인관계임을 인정하면서 또 하나의 스포츠선수-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12일 오전 박정아의 측근에 따르면 “박정아는 전상우와 6개월 전부터 교제중이다”면서 “지난해 지인들과 함께 한 골프 모임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안양외고 3학년 때 경기도협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전상우는 180cm의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갖췄다.
↑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와 연인 관계로 알려진 프로골퍼 전상우.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시드를 잃고 3부 투어격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시드선발전에서 공동 36위에 오르며 올해 KPGA 시드를 확보했다.
2세 연상인 박정아는 2001년 데뷔한 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의 리더와 솔로가수로 활동하다 2009년 그룹에서 나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검사프린세스> <웃어라 동해야> <당신뿐이야> <내딸 서영이> <귀부인>, 영화 <마들렌> <
전상우와 박정아는 교제 기간은 짧지만 골프를 매개로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한 탓인지 사랑과 신뢰가 두터워 미래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말 프로골퍼 안성현(34)과 교제사실을 털어놓은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34)는 아직도 훈훈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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