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에 야구 팬들 격하게 환호, 윌 페럴에도 관심 증폭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는 시범경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LA다저스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 사진=MK스포츠 |
앞서 류현진은 등에 가벼운 통증을 최근 호소한 바 있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다소 늦어졌기 때문에 제대로 소화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은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팬들의 걱정을 말끔히 씻었다. 투구 수는 30개. 3회말을 앞두고 세르지오 산토스와 교체됐다.
특히 류현진 시범경기와 함께 미국 코미디언 배우 윌 페럴에게도 관심이 향하고 있다. 윌 페럴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5경기에 출장해 10개 팀 소속 선수로 나선다.
윌 페럴은 애리조나 주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5경기를 돌며 경기 마다 양쪽 팀 선수로 번갈아 뛴다. 놀라운건 그는 지난 1965년 '전 포지션 출전'이라는 진기록을 처음 세운 캔자스시티 어슬레틱스의 버트 캄파네리스를 본떠 5경기에서 전 포지션 출전을 하기로 한 것이
윌 페럴의 시범경기 출전은 유료 TV채널 HBO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류현진 시범경기와 윌 페럴에 대해 누리꾼들은 "류현진 시범경기와 윌 페럴, 돋보인다." "류현진 시범경기 제대로 끝냈다." "류현진 시범경기 다시 보고 싶다." "류현진 시범경기와 함께 집중된 윌 페럴 누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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