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의 이학주도 교체 출전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맥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3번 유격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를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호세 베리오스를 만난 그는 3루앞 땅볼을 때려 병살타에 그쳤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베리오스를 만난 그는 중견수 뜬공으로 이날 타격을 마무리했다.
↑ 강정호가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 옥영화 기자 |
피츠버그 선발로 나선 케이시 새들러는 2 1/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라다메즈 리즈는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냈다.
미네소타 선발 산타나는 2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브라잇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이학주는 6회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교체 투입됐다. 8회초 제이크 디크맨을 맞은 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1-2로 졌다. 탬파베이
※ 14일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결과
디트로이트 12-2 애틀란타
휴스턴 6-6 워싱턴
미네소타 8-3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3-6 마이애미
탬파베이 1-2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3-5 토론토
애틀란타 2-13 메츠
양키스 5-3 보스턴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