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창 패럴림픽 데이 선포식과 체험행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렸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참석한 김연아가 햇빛에 찡그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관계자와 주한대사,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홍보대사 위촉식과 특별 공연, 아이스슬레지하키 시범경기 등이 함께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휠체어컬링 등의 패럴림픽 경기 종목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와,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사진과 용품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전시행사’ 등이 열렸다.
2018 평창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대회는 올림픽(2018.2.9.~2.25)이 끝난 뒤 보름간의 전환기를 거쳐 3월 9일에 개막해 같은 달 25일까지 10일간 치러진다. 패럴림픽 데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영국에서는 2012 런던 패럴림픽을 계기로 이 행사를 개최해 커다란 국민적 반향을 얻는 등 대회 성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