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역시 20승 투수다웠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올 시즌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벤헤켄은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3개였다.
지난 8일 목동 KT전에서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밴헤켄은 이날도 위력적인 구위를 보였다. 5회 1사후 임재철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는 노히트로 호투했다.
↑ 1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 밴헤켄이 마운드에 올라 롯데 린드블럼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밴헤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3회는 황동채와 문규현, 황재균을 모두 범타 처리했고, 4회에는 선두타자 오승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아두치를 3루 땅볼, 최준석을 헛스윙 삼진
하지만 5회 박종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1사 후 임재철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중전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김준태와 황동채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밴헤켄은 6회 마운드를 김택형에게 넘겼다.
6회 현재 넥센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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