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54-71. 3쿼터까지 고양 오리온스는 패색이 짙어보였다. 힘을 내며 4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했지만 결국 웃지 못했다.
LG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2014-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83-80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 이은 2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 오리온스. 사진=MK스포츠 DB |
오리온스는 8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농구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오리온스는 4쿼터에서 풀코트 프레싱을 통해 상대를 압박했다. LG는 4쿼터에만 실책 9개를 범하며 심하게 흔들렸다.
오리온스는 경기 종료 3분 1
오리온스는 시즌 중반 리오 라이온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정상 등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6강 플레이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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