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LG가 넥센을 꺾고 신승을 기록했다.
LG는 소사가 선발로 등판해 친정팀 넥센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한데 이어 2회 초 노장 이병규의 솔로포와 오지환, 정성훈의 적시타로 추가득점과 채은성의 3점포로 10-2로 승리했다.
양상문 LG 감독이 승리가 확실시 된 9회 말 2사에서 조용히 경기 종료를 지켜보고 있다.
더그아웃 벽에 선수 라인업과 등판 투수들의 명단이 빼곡히 적혀 있는 종이가 인상적이다.
한편 신생구단 KT가 합류하면서 올해부터 10구단 체제로 진행되는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22일까지 팀당 14경씩 치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