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LG를 꺾고 잠실 라이벌전 승리를 했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정수빈과 오재원 등의 선전으로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5-4,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두산 마무리 윤명준이 9회 말 2사 2루에서 LG 채은성의 강습타구를 직접 잡아 경기를 끝냈다.
두산 루츠(오른쪽)가 승리가 확실시 된 9회 말 얼굴에 모자를 덮어 쓰고 니퍼트와 장난을 치고 있다.
한편 신생구단 KT가 합류하면서 올해부터 10구단 체제로 진행되는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22일까지 팀당 14경씩 치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