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춘천) 서민교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포스트시즌 3연승 돌풍이 멈췄다.
KB스타즈는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춘천 우리은행에 73-81로 졌다. 변연하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쉐키나 스트릭렌이 단 5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적지에서 시리즈 1승1패를 거둔 KB는 청주 안방에서 3차전을 맞는다.
서동철 KB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초반에 선수들의 평정심이 깨졌다. 샤데 휴스턴에게 점수를 너무 많이 준 것이 아쉽다. 그런 점을 잘 돌아보고 준비를 잘해야 하겠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 서동철 청주 KB스타즈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
서 감독도 아쉬운 것은 변연하의 파울트러블이었다. 변연하는 1쿼
서 감독은 “변연하가 초반에 컨디션이 좋았다. 그런데 1쿼터에 잇따른 반칙 선언으로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우리 경기의 맥이 끊어지고 말았다”며 “이것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많이 영향을 받은 것 같았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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