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멤피스는 24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3-82로 승리, 시즌 50승 21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2위 자리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잭 랜돌프가 2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마크 가솔(21득점), 빈스 카터(14득점)가 뒤를 이었다. 야투 성공률 51.9%, 3점슛 성공률 58.3%, 자유투 성공률 73.7%로 안정적인 공격을 보여줬다.
↑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스턴 셀틱스는 19득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에반 터너의 활약을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110-9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31승 39패를 기록하며 이날 시카고에게 86-98로 패한 샬럿 호네츠를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8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가
휴스턴 로케츠는 홀로 44득점을 몰아넣은 제임스 하든의 ‘원맨쇼’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0-100으로 꺾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연장 접전 끝에 유타 재즈를 106-104로 이겼다.
서부 컨퍼런스 1위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워싱턴 위저즈를 홈으로 불러 107-76,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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