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뉴질랜드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다.
뉴질랜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4위로 한국(56위)보다 78위가 낮다. 전적 역시 5승 1무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프타임을 이용, 진행된 은퇴식에서 차두리가 그라운드를 돌면서 팬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한편 이날 평가전은 차두리의 대표팀 은퇴식을 겸한 경기다.
차두리는 2001년 11월 세네갈과의 친선경기에 A매치에 데뷔, 이날 평가전을 끝으로 14년간의 정든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