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나주환이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가벼운 발목 통증이다.
나주환은 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1회말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현재 나주환이 빠진 자리에는 박계현이 투입됐다.
↑ 나주환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가벼운 발목 부상을 입었다. 사진=MK스포츠(목동) 김재현 기자 |
1회말 2루수 나주환은 서건창의 타구를 잡아낸 뒤,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송구까지 동작을 잇지 못하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1루 송구를 하려고 스텝을 밟았으나 스파이크 징이 그라운드에 박혀 왼쪽 발목 관절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병원 가야 할 수준은 아니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고 전했다.
↑ 나주환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목동) 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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