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진갑용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LG와의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선발 인업을 발표했다. 진갑용은 이날 8번 포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5경기에 교체로 나섰으나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류중일 감독은 “진갑용이 선발로 출전한다”며 “이지영이 계속 뛸 수 없으니까 일주일 6경기 중에서 1~2경기정도는 백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류 감독은 진갑용과 장원삼을 조합을 고려했다. 류 감독은 “원래는 장원삼 경기에 진갑용을 쓸 계획이었는데 일단 오늘 차우찬 경기에서 치는 것이나 블로킹, 송구 등을 보고 다음주 화요일 장원삼 선발 경기에 다시 내는 방안을 고려해보겠다”며 향후 기용 계획도 알렸다.
↑ 사진=MK스포츠 DB |
크게 포수를 타지 않는 장원삼과 차우찬의 경기는 앞으로도 진갑용의 출전을 고려하겠다는 계획
이날 삼성은 진갑용이 8번으로 들어가는 것 외에는 기존과 동일한 타순을 들고 나왔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