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 최희섭(36)이 올 시즌 첫 1루수 선발로 출전한다. 무려 596일 만에 선발 1루수 출전이다.
김기태 감독은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최희섭이 1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브렛 필은 대타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희섭은 3번 타자 1루수로 배치됐다. 지난 2013년 8월 17일 군산 LG전 이후 596일 만에 선발 1루수 출전이다.
↑ 사진=MK스포츠(수원) 김재현 기자 |
이 같은 포지션 변화 이유는 필이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이날 KIA는 김원섭(중견수)을 비롯해 최용규(2루수) 최희섭(1루수) 나지완(지명타자) 이범호(3루수) 김다원(좌익수) 이종환(우익수) 강한울(유격수) 이홍구(포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 자리는 대졸 신인 문경찬이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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