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두 번째 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광현은 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포함) 2볼넷 7탈삼진 1실점했다. 김광현은 당초 예정됐던 100구 가량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 SK 김광현이 7일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5이닝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4회와 5회는 탈삼진 1개를 포함해 6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특히 5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처리하면서 완급조절 능력도 보여줬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앤디 마르테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은 뒤 전유수와 교체됐다.
김광현은 지난 1일 인천 KIA전에 시즌 첫 등판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