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여자축구대표팀 2차 평가전에서 한국의 윤덕여 감독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1차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지소연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차전 승리의 상승세를 몰아 2차전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윤덕여 감독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17년 만에 성사된 러시아와의 A매치인 만큼 한국 축구의 성장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러시아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은선(로시얀카)에 대한 기대도 크다.
윤덕여 감독은 두 차례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오는 6월 열리는 2015캐나다여자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