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선발 윤성환 잘 던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감독이 호투를 펼친 선발투수 윤성환을 칭찬했다.
삼성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전날 7일 3-1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윤성환은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 무사사구 역투를 펼쳐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종료 후 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정말 잘 던져줬다. 무엇보다 완급조절 능력이 좋았는데 위기상황에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윤성환의 투구 내용을 칭찬했다.

↑ 사진=MK스포츠 DB

이어 “박근홍과 안지만도 잘 막아줬고 임창용은 역시 경기 승리를 잘 지켜냈다”며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구원진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류 감독은 “경기 초반 안타가 안나와서 어렵게 진행되다가 나바로의 홈런으로 앞섰는데 추가점이 필요한 시기에 김상수의 희생타가 나온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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