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돌아온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시즌 첫 투구에 만족했다.
김 감독은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니퍼트는 전혀 문제가 없다. 자신의 공을 잘 던졌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니퍼트는 지난 10일 잠실 LG전에서 개막 첫 선발 등판에 나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7개. 삼진 4개를 잡아냈으나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다.
↑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니퍼트는 개막 직전 골반 통증을 호소해 빠졌다. 이 때문에 복귀 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안의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니퍼트의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금 니퍼트의 컨디션은 100%라고 봐도
한편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인 유네스키 마야의 선발 등판 일정은 유동적이다. 김 감독은 “마야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무리 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구수를 조절하거나 뒤로 미루거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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