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주니치 드래건스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오승환의 소속팀인 한신은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주니치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한신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주니치와 개막 3연전을 스윕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오승환도 3연전에 모두 등판하며 3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내용만 봤을 때 오승환답진 3경기에서 모두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까지 내보냈고,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한 29일 경기에서는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실점하며 한신팬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한신은 주니치와의 개막 3연전 스윕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4일 현재 6승8패로 센트럴리그 5위로 처져있다.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처지느냐, 상위권으로 도약하느냐는 주니치와의 원정 3연전에 달려있다. 뒷문을 지키는 오승환으로서도 어깨가 무겁다. 14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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