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편성 '만만한 팀은 없다'

↑ 출처 = MK스포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가 중동 두 팀과 함께 G조에 편성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1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에서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및 2019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는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같은 G조에 배정됐습니다.

한국은 오는 6월 16일 미얀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차 예선에 돌입합니다.
단, 미얀마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홈경기 당시 관중난입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탓에 경기는 제3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조편성에 관해 슈틸리케 감독은 "비교적 괜찮은 조에 속했지만 만만한 팀은 하나도 없다"면서 "모든 팀들을 존중해야 하고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