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버락 오바마(54)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51)이 ‘세기의 복싱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 경기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세계복싱평의회(WBC) 트위터 공식계정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바마-미셸 부부도 메이웨더-파키아오를 볼 준비가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오바마는 권투 글러브, 미셸은 아령을 들고 WBC의 촬영에 응했다.
↑ 복싱 글러브를 촬영한 오마바(왼쪽) 미국대통령과 아령을 든 영부인 미셸이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WBC 트위터 공식계정 |
↑ 메이웨더(왼쪽)와 파키아오(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
메이웨더-파키아오는 5월 3일 오후 1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에는 SBS와 SBS 스포츠가 동시 생중계한다. 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
프로복싱 47전 전승의 메이웨더는 슈퍼페더급(-59kg)부터 라이트미들급(-70kg)까지 5체급 세계챔피언을 지냈다. 파키아오는 57승 2무 5패로 패배가 제법 있으나 플라이급(-52kg)부터 라이트미들급까지 무려 8체급을 석권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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