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타고투저를 개선하기 아이디어를 내놨다.
17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을 앞둔 양상문 감독은 “타고투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절이 필요하다. 공인구의 반발계수, 마운드의 높이, 배트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야구인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다. 현재는 홈런이 안 될 공도 홈런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2014 시즌은 역대 가장 심각한 타고투저를 보였다. 전체 9개 팀의 팀타율이 2할8푼9리에 달했고 팀 평균자책점은 5.21을 기록했다.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한 타자가 36명에 달했을 정도다. 환경적인 요소를 바꿀 필요성이 대두대고 있다.
↑ 양상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KBO는 17일 공
양상문 감독은 “국제 대회에 나가면 확실히 반발력의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과 팬 나아가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할지 머리를 모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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