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애리조나가 선발 조쉬 콜멘터(30)의 완봉승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8안타를 몰아치며 9-0 완승했다. 애리조나는 시즌 6승5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조쉬 콜멘터는 9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그는 타선에서도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4번타자 데이비드 페랄타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5번타자 제이크 램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애리조나 선발투수 조쉬 콜멘터는 9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3회초 애리조나는 선취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사 이후 터진 3연속 안타로 먼저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2사 1, 3루 찬스에서 터진 5번타자 제이크 램의 2타점 3루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4회부터 7회까지 꾸준히 1점씩을 뽑은 애리조나는 9회 선두타자 콜맨터(내야안타), 인시아테(중전안타), 폴락(우중간 2루타)의 연속안타로 1점, 파체코의 볼넷과 페랄타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또 1점을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전 1-0 승리를 마지막으로 최근 8경기에서 모조리 패하며 시즌 3승9패째를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이어온 아오키 노리치카(33)의 연속 출루(11경기) 기록도 이날 멈췄다. 아오키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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