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오늘 좋은 소식 전달하지 않겠습니까.”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우완투수 심수창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심수창은 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세 번째 선발등판. 심수창은 이전 두 차례 등판에서 잘 던졌다. 12이닝 평균자책점이 2.25. 하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아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전에서는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는데, 수비 실책이 속출한 결과였다. 이종운 감독은 당시 “마음이 안쓰러울 정도”라고 심수창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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