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7대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이자 프라이드 마지막 –93kg 챔피언 퀸턴 잭슨(37·미국)이 종합격투기(MMA) 4연승을 달렸다.
잭슨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UFC 186 메인카드 제4경기(계약체중 –97.5kg)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라이트헤비급 12위 파비우 마우도나두(35·브라질)을 이기면서 UFC 통산 13전 8승 5패가 됐다. 마우도나두는 2연승 도전이 좌절되며 UFC 통산 10전 5승 5패가 됐다.
↑ 잭슨이 UFC 114 계체 통과 후 특유의 늑대울음을 내고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 잭슨(왼쪽)이 UFC 67에서 마빈 이스트먼(오른쪽)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잭슨은 마우도나두를 상대로 그래플링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했다. UFC 공식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마우도나두는 잭슨전에서 클린치에서 2분 35초, 그라운드에서 10초 동안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잭슨은 타격전에서 이를 만회했다. ‘주요타격’ 성공률은 46%-50%로 정교함은 다소 떨어졌으나 성공 횟수 99-67과 시도 211-134에서 우세가 확연했다. 적극성과 위력에서 모두 앞섰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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