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매치플레이(총상금 925만 달러) 8강전에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맞붙습니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TPC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16강전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5홀 남기고 6홀 차로 이겼습니다.
매킬로이와 마쓰야마는 1번홀(파5)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뒤 리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마쓰야마를 제압했습니다.
매킬로이의 8강전 상대 케이시는 찰 슈워젤(남아공)을 1홀 남기고 3홀 앞서며 이겼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마스터스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를 꺾고 16강에 올랐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대니 윌렛(잉글랜드)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이로 졌습니다.
윌렛은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을 이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8강에서 격돌합니다.
버바 왓슨(미국)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
퓨릭은 J.B 홈스(미국)를 3홀 앞두고 5홀 차로 압도하며 8강에 올랐습니다.
헌터 메이핸(미국)을 꺾은 세계랭킹 65위 존 세든(호주)과 마크 레시먼(호주)을 누른 세계랭킹 52위 게리 우들랜드(미국)도 8강에서 격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