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 경기 열린 라스베가스 MGM그랜드호텔…수용인원 몇명?
↑ 사진= 라스베가스 MGM그랜드호텔 홈페이지 |
메이웨더(미국)의 방패가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의 창을 막아내며 '세기의 대결'서 승자가 됐습니다.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12라운드로 열린 가운데 메이웨더가 판정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이 세기의 경기는 미국에서 입장권은 판매 시작 60초 만에 매진됐고, 링사이드 좌석 암표 값은 25만 달러(약 2억7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미국에서 이 경기를 보려면 최소 89.95달러(약 9만8천원)를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약 300만 명이 PPV를 구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료시청료(PPV)와 입장권 판매액을 합쳐 역대 최고인 4억 달러(약 4318억원)의 흥행수입이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대전료만 2억5천만 달러(약 2700억원)입니다.
6대 4로 배분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천만 달러(약 1619억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079억원)를 가져갑니다.
판정(12라운드)까지 갔을 경우, 양 선수가 1초당 1억2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셈입니다.
이전까지 역대 최고 대전료였던 2013년 메이웨더vs알바레스 경기의 1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의 수용 인원은 1만 6500명이지만,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입장권은 500장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1만6000장의 입장권은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들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최고액 입장권의 암표 값이 25만달러(한화로 약 2억700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