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사흘 동안 잠도 자지 못했다. 정말로 힘들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근 연인이었던 린지 본(미국)과 결별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우즈는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TPC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사흘 동안 잠도 못잘 정도로 괴롭다. 너무 가혹한 시기였다”고 밝혔다.
↑ 연인 린지 본과 결별 후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습라운드를 마치고 괴롭지만 경기력엔 자신있다고 내비친 타이거 우즈. 사진(美 플로리다)=AFPBBNews=News1 |
우즈는 “매 라운드에 67타 또는 그 보다 더 낮은 스코어를 칠 수 있다는 기분이 든
우즈는 8일 오후 1시 49분 1번홀에서 마틴 카이머(독일), 애덤 스콧(호주)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오전 8시 39분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샷 대결을 펼친다.[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