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모건 퇴출 이유는 태도 아닌 실력 때문?…김성근 감독 “갈 사람은 가야지”
한화 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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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모건 퇴출 이유는 태도 아닌 실력 때문?…김성근 감독 “갈 사람은 가야지”
한화 모건 퇴출에 김성근 감독이 뼈있는 한 마디를 건넸다.
↑ 한화 모건, 사진=MK스포츠 DB |
6일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선수 나이저 모건을 두고 김 감독이 퇴출 이유를 밝혔다.
한화는 이날 대전 KT전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모건을 웨이버 공시했다. 웨이버 공시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의 방출이다. 지난달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단 한 번도 올라오지 못했던 모건은 결국 이렇게 짐을 싸게 됐다.
사실 모건이 퇴출될 것이라는 예상은 일찌감치 나오고 있었다. 앞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김 감독의 스타일에 맞추지 못해 이상한 기류에 휩싸였다. 시즌에 들어와서는 팀이 지고 있는데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T 세리머니’를 하는 등 프로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모건을 퇴출한 이유가 태도가 아닌 실력이라고 분명하게 못을 박았다.
김 감독은 “갈 사람은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운을 뗀 뒤 “모건은 태도가 아닌 실력이 문제다
누리꾼들은 “한화 모건 갈 사람은 가야죠” “한화 모건 이대로 안녕인가” “한화 모건 세굳빠” “한화 모건 불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