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경기 연속 안타 행진…팀은 2-7패
↑ 추신수/사진=연합뉴스 |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9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타율도 종전 1할6푼5리에서 1할6푼9리(89타수 15안타)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홈런 3방을 허용하며 탬파베이에 2-7로 패했습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맷 안드리스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좌전안타와 애드리안 벨트레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엔 실패했습니다.
팀이 0-3으로 뒤진 3회초 1사 후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안드리스의 몸 쪽 낮은 5구째 패스트볼(91마일)을 받아쳤으나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텍사스는 4회초 카를로스 페게로가 투런포를 치며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2사 1,3루 기회에 타석에 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브랜든 고메스를 상대로 2루 땅볼로 아웃됐습니다.
팀이 2-6으로 뒤진 6회
추신수는 9회초 1사 1루 5번째 타석에선 벨라티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날렸습니다.
계속해서 텍사스는 1사 1,2루서 2루수 팀 베컴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2-7로 무릎을 꿇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