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15일 오전 2시5분(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6번타자로 나선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필라델피아전에는 결장했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종료. 선발 제외는 물론 대타로도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은 다시 강정호를 호출했다. 조시 해리슨을 밀어내고 3루수를 맡는다. 해리슨은 3루수가 아닌 좌익수로 기용됐다. 스탈링 마르테와 앤드류 맥커친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피리스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선발투수인 월리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설 필라델피아 선발은 애런 하랑. 3승 3패 평균자책점 2.38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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