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 및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에 선정됐다.
지난 2013년 말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한 지소연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첼시를 WSL 선두(4승 2무)로 이끌면서 FA컵 준결승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려 첫 결승 진출 티켓을 안겼다.
지소연의 활약상은 축구종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달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했다.
↑ 지소연은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로 선정됐다. 사진=MBN 제공 |
지소연은 수상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해 이 상을 받는 걸로 생각하겠다. 앞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수상의 기운을 받아 처음 출전하는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뤄내고 싶다"는 포부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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