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이대로라면 최고 영입 "서서히, 확실하게 적응하는중"
↑ 강정호/사진=MBN |
21일 강정호 선수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추가하고 호수비로 팬들에게 멋진 장면을 선물했습니다.
가장 눈에 뜨였던 것은 6회초의 호수비였습니다. 트윈스의 포수 커트 스즈키의 큰 바운드 타구를 달려오며 캐치해 러닝 스로우로 연결해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던 대목에서 캐스터는 탄성을 질렀고 해설자는 글러브의 공을 오른손으로 보내는 동작에서 나타난 특성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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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담 캐스터 브라운은 "강정호에 대한 판단을 하기엔 아직 많이 이릅니다만, 그는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메이저리그의 빡빡한 일정에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이예요. 이대로라면 파이어리츠는 강정호를 상당한 염가에 영입한게 될 수 있습니다"라는 긍정적 전망을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