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완전한 컨디션 회복인가. 롯데 자이언츠 리드오프 손아섭(27)이 이틀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손아섭은 23일 사직 LG 트윈스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LG 선발투수 류제국을 상대로 우중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
손아섭은 이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대형 아치를 그렸다. 2B2S 이후 파울로 걷어내던 손아섭은 8구째 131㎞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25m짜리 동점 홈런을 기록했다.
↑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종운 롯데 감독도 “손아섭이 많이 좋아졌다. 안정이 된 것 같다. 어느 순간 보니 타율이 많이 올라갔더라”며 손아섭의 부활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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