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가와사키 무네노리(34·토론토 블루 제이스)가 시즌 첫 안타를 쳤으나 시무룩했다. 경기를 마친 뒤 돌아온 건 마이너리그행 통보였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가와사키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13년부터 토론토에서 뛰고 있다. 지난 2년간 178경기를 뛰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 2루와 유격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하며 내야 백업 멤버로 활약했다.
↑ 가와사키 무네노리는 25일(한국시간) 시애틀전을 마친 뒤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5일 시애틀전에서 6회 마수걸이 안타를 쳤지만 메이저리그
가와사키의 짧은 메이저리그 생활은 예상됐다. 임시 내야수 성격에 가까웠다. 더욱이 유격수 호세 레예스의 부상 복귀가 가까워지면서 가와사키는 25명 엔트리의 한 자리를 내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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