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부인, 불법 스포츠 토토 파문에 “억울하다…변호사와 사태 대응방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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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부인 “억울하다”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부인, 불법 스포츠 토토 파문에 “억울하다…변호사와 사태 대응방안 논의 중”
불법 스포츠 토토 베팅과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 KGC감독 측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 전창진 / 사진=mbn |
26일 한 매체는 전창진 감독의 최측근인 A씨의 말을 빌어 "전창진 감독이 상당히 억울해하고 있다. 모처에서 변호사와 현 사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차명계좌가 있다는 것은 이번에 입건된 사람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경찰역시 관계자들의 진술만 가지고 판단하고 있다"며 "주변에 몇몇 인물들과 알고 지낸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불법 스포츠토토에 연루된 것은 이번에 알았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 측은 향후 대응방안을 놓고 변호사와 접촉, 논의를 하고 있다. 반면 경찰은 관계자 진술과 증거등을 확보했다고 밝힌 상태다. 경찰은 전 감독이 사채업자로부터 돈 3억원을 빌렸고, 또 그걸 지인들을 대신 시켜 베팅, 수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차명계좌를 이미 확보했고, 또 관련자들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힌 것. 전 감독의 소환일정은 미정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KBL은 “KBL은 어제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 승부조작 수사와 관련해 프로농구가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농구팬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바 최종 수사 결과를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볼 예정이며 만일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고 알렸다.
아울러 “또한 불법도박 및 승부조작 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고 알렸다.
한편 불법 스포츠 토토의 승부조작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강동희 전 동부 감독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토토 브로커들로부터 4700만원을 받고 승부를 조
연예계도 지난 2013년 11월 양세형, 앤디, 붐,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이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된 후 각각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이수근·탁재훈·토니안)과 벌금 500만원(붐·앤디), 벌금 300만(양세형)을 선고받아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