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LA갤럭시 공격수 로비 킨은 미국에서 재회할 스티븐 제라드에게 미국프로축구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킨은 27일(한국시간) LA갤럭시 전문 매체인 ‘갤럭시 인사이더’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최근 ‘ESPN’을 통해 한 발언을 더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최근 ‘ESPN’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제라드에게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 스티븐 제라드는 로비 킨과 LA갤럭시에서 팀 동료로 만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나는 여기에 쉬기 위해 온 게 아니라 이기기 위해 온 것이다. 선수들 중에는 이곳에 쉬러 오는 경우가 있는데, 제라드는 그런 선수가 아니기를 바란다. 제라드는 타고난 승리자이고,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 발언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했다.
한편,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제라드는 오는 7월 중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스 아레나 갤
‘갤럭시 인사이더’는 제라드가 여름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열리는 7월 9일까지는 팀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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