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축구장 이름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됐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시는 내년 2월 문을 열 새 야구장 이름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이 구장의 외야 형태는 부채꼴이 아닌 다이아몬드형이고 외관은 팔각형이다. 구장 주변에는 자연 보존을 위해 녹지의 비중을 높였으며 교통 접근성도 고려했다.
국내 처음으로 팔각형으로 짓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부근 15만1000㎡에 들어선다.
최대 수용 인원은 2만9000명(고정석 2만4000개)이며, 내야에 전체 좌석의 87%인 2만1000여개를 배치한다. 특히 패밀리석, 바비큐석, 테이블석, 파티플로어석, 잔디석 등 이벤트석 5000여개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공사는 현재 60%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다이아몬드형이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외관은 팔각형이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바비큐석도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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