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박석민과 넥센 히어로즈의 윤석민이 28일 결장한다.
삼성과 넥센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양 팀 3루수들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이다.
박석민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오늘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데 완벽하게 복귀하기 위해서 하루만 더 쉬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박석민도 “이제 괜찮아졌는데 100%로 하고 싶어서 오늘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박석민 대신 백상원이 이틀 연속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넥센은 윤석민이 배탈 증상으로 빠졌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최근에 윤석민이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선발에서 빼고 아예 서울로 올려보내서 내시경 검사 등을 비롯해 정밀 검진을 받게 했다. 원인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28일 경기서는 김민성이 선발 3루수로 나선다.
▲28일 대구 넥센 vs 삼성 선발 라인업
삼성 라인업
1번 나바로(2루수)-2번 박한이(우익수)-3번 채태인(1루수)-4번 최형우(좌익수)-5번 이승엽(DH)-6번 백상원(3루수)
넥센 라인업
1번 이택근(DH)-2번 스나이더(우익수)-3번 박헌도(좌익수)-4번 박병호(1루수)-5번 유한준(중견수)-6번 김민성(3루수)-7번 김하성(유격수)-8번 서동욱(2루수)-9번 박동원(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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