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탈보트, 이제야 제 모습 찾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미치 탈보트의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한화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25승23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 탈보트는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107개.

↑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탈보트의 호투와 박정진, 윤규진의 마무리로 KIA 타선을 잠재우며 3-0으로 승리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시즌 7번째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후 승리투수 탈보트를 악수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탈보트가 잘 던졌다. 이제야 제 모습을 찾은 것 같다. 힘을 빼고 잘 던졌다. 권용관의 호수비가 투수에게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내일 경기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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