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3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 선발 피가로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타석의 화력에 힘입어 9-3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마운드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타선 침묵으로 3연패에 빠진 LG 트윈스 선발 헨리 소사(5승 4패)는 사자군단 타선의 무서운 화력에 4이닝 6실점 후 강판됐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은 피가로는 6이닝 2실점 후 백정현과 교체됐다.
한편, 기록의 사나이 이승엽은 400홈런 대기록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승엽은 6월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전에서 사상 첫 KBO통산 400홈런에 도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