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KBO리그 첫 연타석홈런을 기록했다.
스나이더는 2일 목동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좌완투수 박정진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6-7로 역전된 상황을 다시 원점으로 만드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스나이더는 바로 전 타석이었던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를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3-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점을 만든 의미 있는 한 방. 자신의 시즌 6호 아치였다. 스나이더의 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첫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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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7회 말 1사에서 넥센 스나이더가 6-7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 1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