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전서 확진 환자 4명 발생…시민 109명 모니터링 중

메르스 대전
대전 지역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메르스 검사 결과 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전에서 또 다시 1명의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60세 남성인 확진자 A씨는 23번, 24번째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3차 감염된 사례다. 이로써 대전 지역의 메르스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었다.

↑ 메르스 대전 / 사진=MBN뉴스

A씨는 지난 달 22~28일 대전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B(40)씨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30명이며 방역 당국이 격리, 관찰 중인 대상자는 13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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