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지바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한신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오승환은 9회초 구원 등판, 2이닝을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8-8로 맞선 연장 10회말 한신이 끝내기 득점을 올려 오승환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어진 연장 10회말 1사 만루 상황. 한신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키던 도리타니 다카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오승환의 시즌 2승(1패)이 완성된 순간이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74에서 2.52로 끌어내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