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2루수 제이슨 킵니스가 2015년 5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가 됐다.
킵니스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선수 투표 결과에서 프린스 필더(텍사스), 조시 도널드슨, 크리스 콜라벨로(이상 토론토), 브라이언 도지어(미네소타), 스테판 보그트(오클랜드) 등을 제치고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지난 2013년 6월 수상 이후 두 번째.
킵니스는 역사적인 5월을 보냈다. 29경기에서 타율 0.429 출루율 0.511 장타율 0.706 30득점 17타점 4홈런 2루타 15개, 3루타 3개를 기록했다.
↑ 제이슨 킵니스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한 그는 구단 역사사상 처음으로 한 달에 장타 20개 이상을 기록한 2루수로 기록됐다. 그의 장타 22개 기록은 인디언스 구단 전체로 봐도 2006년 8월 트래비스 하프너의 22개 이후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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