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복귀전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다나카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9탈삼진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나카는 부상 이후 40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다나카는 1회초 선두타자 모리슨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2회 역시 3타자를 꽁꽁 묶은 다나카는 3회 하위타선에 연속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 사진=ⓒAFPBBNews = News1 |
7번타자 브래드 밀러(중전 3루타)와 8번타자 더스틴 애클리(좌전 2루타)를 상대로 연속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마이크 주니노와 오스틴 잭슨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스스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 4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마다 삼진 1개씩을 곁들이며, 3타자를 모두
양키스는 4회 터진 우익수 겸 6번타자 개럿 존스의 투런 홈런으로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존스는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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