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1계단 하락했다.
FIFA가 4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한 2015년도 6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86.53으로 58위를 기록했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지난 2월 54위까지 뛰어오른 뒤 56위(3월)-57위(4월)-57위(5월)-58위(6월)로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오는 16일 태국 방콕에서 치러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1차전 상대인 미얀마는 143위. 지난달보다 15계단이나 점프했다. G조 국가 가운데 쿠웨이트는 125위(+1), 레바논은 135위(+9), 라오스는 175위(+3)를 기록했다. 한국을 제외하고 다른 4개국은 순위가 올랐다.
↑ 한국은 2015년도 6월 FIFA 세계랭킹에서 58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벨기에는 역대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국 아르헨티나를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브라질월드컵 이후 굳건했던 1위 독일-2위 아르헨티나 구도가 깨졌다.
또한, 프랑스는 2계단 점프해 9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반면, 스위스가 2계단 하락해 11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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