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공격수 네이마르(23·브라질)가 1골만 더 넣으면 FC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팀도 성공하지 못한 기록을 세운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결승전에서 유벤투스 FC와 우승을 다툰다.
2014-15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네이마르는 11경기 9골 1도움이다. 경기당 84.7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7에 달한다.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는 12경기 10골 5도움이다.
전신인 ‘유러피언챔피언클럽스컵’까지 포함한 챔피언스리그 60년 역사에서 단일시즌 1팀에서 10골 이상 득점자가 2명 배출된 사례는 없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1골만 추가해도 세계프로축구 최고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 네이마르(왼쪽)가 1골만 추가하면 바르셀로나는 메시(오른쪽)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10골 이상 득점자를 2명 배출한 팀이 된다. 사진=AFPBBNews=News1 |
2014-15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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