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는 이제 자타공인 세계 최강의 실력을 갖췄지만, 골프장은 아직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인데요.
국내 최고 '명품' 골프장으로 주목받는 양평 더스타휴CC가 고급 리조트까지 갖춰 세계 수준의 골프 클럽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과 그 속에 녹아든 듯 변화무쌍하게 펼쳐지는 신비의 코스.
더스타휴 골프 클럽은 국내 골퍼들이 한 번은 꼭 밟고 싶어하는 꿈의 코스입니다.
지난해 개장 1년 만에 국내 최고 권위의 MBN 여자오픈을 개최해 선수들과 갤러리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세영 / 지난해 MBN여자오픈 우승자
- "다른 골프장보다 스핀양이 좋아서 핀 공략을 바로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산악 코스다 보니 공기도 좋고."
골프 코스만으로 이미 '스타' 반열에 오른 더스타휴는 최고 수준의 리조트까지 조성해 명품 휴식 공간으로 이름값을 할 예정입니다.
골프 코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페어웨이 옆 원시림에 단독 주택형과 고급 빌라형 등 총 58실의 골프 빌리지를 착공해 10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입니다.
분양가는 10억 원대.
가장 한국적인 자연에서 산림욕과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골프도 칠 수 있다는 매력으로 골프클럽의 새 장을 열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최인욱 / 더스타휴 CC 사장
- "오는 것 자체가 힐링 코스에요.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면서 1박2일이나 2박3일 묵고 가시면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편해질 겁니다."
더스타휴 골프클럽은 김세영, 김하늘 등 월드스타 등용문이 되고 있는 MBN 여자오픈을 3년 더 개최하기로 해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