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야구인들이 네팔 대지진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
KBO(총재 구본능)는 10일 "10개 구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네팔 대지진 피해 어린이 후원을 위해 유니세프 ‘네팔 팔찌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4월 25일과 5월 12일, 연이은 강진으로 인해 8000여 명의 사망자와 1만60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가옥 수십만 채를 비롯 주요 도로와 건물이 유실된 네팔의 유니세프 구호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큰 상처를 입은 170만 네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 사진=KBO 제공 |
각 구단의 코칭스텝과 선수들은 네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10일부터 KBO 올스타전 종료 시까지 자발적으로 네팔 팔찌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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